(한국, 인천 영종도, 2026) 해외여행을 떠난 가족을 마중하러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오후, 잠시 용유하늘전망대에 올랐다. 맑은 가을 하늘 위로 비행기가 내려앉고, 새들은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롭게 날고 있었다. 서로 다른 날개로 같은 하늘을 건너는 모습을 바라보며, 곧 돌아올 얼굴들을 떠올렸다. 그 순간 나는 이 하늘을 함께 나는 비행기와 새처럼, 잠시 자유로워졌다.(Incheon, Yeongjongdo, Korea 2026) On my way to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o meet my family returning from abroad, I stopped briefly at Yongyu Sky Observatory. Under a clear autumn sk..